k패스 모두의카드

매달 버스와 지하철 요금으로 나가는 돈을 돌려받는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이 모두의카드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국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며, 기존에 K-패스나 알뜰교통카드를 쓰던 사람도 그대로 이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순서는 카드를 발급받고 회원가입을 한 뒤 그 카드로 대중교통을 타는 것으로 끝납니다. 환급금은 매달 이용분을 모아 다음 달 초에 계산해 카드사로 보내고, 세 가지 계산 방식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모두의카드 발급 유형 네 가지

카드는 27개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유형은 네 가지로 나뉩니다. 신용 후불, 체크 후불, 실물 선불, 모바일 선불 가운데 평소 결제 습관에 맞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후불형은 카드사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받아 쓰는 방식이고, 선불형은 미리 충전해 두고 쓰는 방식입니다. 선불 중에서도 실물 카드를 받는 것과 휴대전화에 넣어 쓰는 모바일 카드로 다시 갈립니다.

발급과 재발급, 카드 배송, 한도 조회, 입금 계좌 변경, 결제 관련 문의는 카드를 만든 카드사에서 처리합니다. 한 가지 알아 두면 좋은 점은 카드사 전월 실적을 채우지 못해도 환급 기준만 맞으면 환급금은 그대로 지급된다는 것입니다.

후불교통카드를 모바일 결제 앱에 넣어 쓰는 경우에는 확인할 부분이 있습니다. 회원가입 날짜보다 먼저 앱에 등록해 둔 카드는 한 번 삭제하고 다시 등록해야 이용 내역이 잡힙니다.

K패스 모두의카드 신청과 회원가입 방법

가입 조건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서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주민으로 등록되어 있고 모두의카드를 발급받은 상태입니다. 외국인도 같은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받았다면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빠뜨리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회원가입 없이 카드만 쓰면 아무리 많이 타도 환급금이 생기지 않습니다. 모두의카드 홈페이지에서 아이디를 만들거나 네이버,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카드 홈페이지

가입 화면 상단은 사업소개, 이용안내, 모두의카드, 공지사항, 문의하기로 나뉘어 있습니다. 카드를 고르는 중이라면 모두의카드 아래 카드 소개에서 유형별로 비교해 볼 수 있고, 이용안내 아래 예상환급금계산기에서 평소 교통비를 넣어 돌려받을 금액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가입 후 한 가지를 더 해야 합니다. 로그인한 다음 마이 메뉴의 다자녀 정보 화면에서 신청해야 다자녀 환급률이 적용되며, 미성년 자녀가 포함되어야 하고 부모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카드 환급 방식 세 가지 차이

환급 방식은 기본형, 일반형, 플러스형 세 가지입니다. 이용자가 직접 고르는 것이 아니라 매달 이용 내역을 놓고 세 가지를 모두 계산한 뒤 가장 큰 금액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기본형은 쓴 금액에 환급률을 곱하는 방식입니다. 전체 이용금액에 자신에게 해당하는 환급률을 적용해 계산하므로 이용 횟수가 많지 않은 달에 유리합니다.

일반형과 플러스형은 정해진 금액만 내고 나머지를 돌려받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일반형은 한 번에 3,000원이 안 되는 시내버스와 전철 이용분이 대상이고, 플러스형은 3,000원 이상인 광역버스까지 포함합니다. 계산은 전체 이용금액에서 지역과 대상별 기준금액을 뺀 나머지를 돌려주는 식입니다.

그래서 교통비가 많이 나오는 달일수록 일반형이나 플러스형 쪽 금액이 커지고, 적게 쓴 달에는 기본형이 잡힙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 매달 따로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역과 대상별 기준금액과 환급률

기본형 환급률은 대상에 따라 다릅니다. 만 35세 이상 65세 미만 일반은 20퍼센트,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두 자녀 부모는 30퍼센트, 세 자녀 이상 부모는 50퍼센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53.3퍼센트입니다.

일반형과 플러스형의 기준금액은 사는 지역에 따라 갈립니다. 일반 대상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 구분 일반형 기준금액 플러스형 기준금액
수도권 6만 2천원 10만원
비수도권 5만 5천원 9만 5천원
우대지원 지역 5만원 9만원
특별지원 지역 4만 5천원 8만 5천원

청년과 어르신, 두 자녀 부모는 여기서 한 단계씩 낮은 금액이 적용되어 수도권 기준 일반형 5만 5천원, 플러스형 9만원입니다. 세 자녀 부모와 저소득 대상은 수도권 기준 일반형 4만 5천원, 플러스형 8만원으로 더 내려갑니다.

2026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한시적으로 조건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이 기간에는 수도권 일반 기준금액이 일반형 3만원, 플러스형 5만원으로 낮아지고, 출퇴근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타면 환급률이 일반 20퍼센트에서 50퍼센트로 올라갑니다. 대상이 되는 승차 시각은 5시 30분부터 6시 30분, 9시부터 10시, 16시부터 17시, 19시부터 20시입니다.

지자체가 따로 주는 혜택은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자동으로 붙습니다. 사업소개의 지역별혜택소개에서 경기, 인천, 동백, 세종, 충남, 경남, 전남광주, 울산으로 나뉘어 있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카드 앱 다운로드 방법

휴대전화로 적립금과 지급 결과를 보려면 앱을 쓰는 편이 빠릅니다. 앱 이름은 K-패스이고 제공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입니다.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는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받아 설치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만든 계정을 그대로 쓰면 되고 앱에서 바로 회원가입을 진행해도 됩니다.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

아이폰은 App Store에서 다운로드받으면 됩니다. 두 앱은 같은 서비스라 화면 구성과 기능이 같습니다.

App Store에서 다운로드

앱에서는 마이 메뉴의 적립금액에서 쌓인 금액을, 지급내역에서 실제로 지급된 내역과 카드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적립되는 교통수단과 15회 기준

환급을 받으려면 한 달에 15회 이상 타야 합니다. 1일부터 말일까지를 기준으로 세고, 가입한 첫 달에는 15회를 채우지 못해도 지급됩니다.

횟수는 탑승 건수가 아니라 통행 기준입니다. 처음 탄 뒤 환승한 것까지 묶어서 다음 첫 승차 전까지를 1회로 봅니다. 수도권은 최대 4회 환승, 총 5회 탑승까지 한 번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적립되는 교통수단은 버스와 광역버스, 도시철도와 광역철도, 신분당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공항철도입니다. 반대로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공항버스, 고속철도처럼 따로 표를 끊어 타는 수단은 적립되지 않습니다.

이용 내역이 시스템에 들어오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카드사가 내역을 보내기까지 평균 2~3일, 길면 14일 넘게 걸리므로 탄 직후에 적립금이 안 보인다고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환급금은 다음 달 초 7영업일에 카드사로 전달됩니다. 실제 입금일과 지급 방법, 계좌 변경이나 카드 분실 관련 문의는 카드사에서 처리하고, 적립금이 안 잡히거나 미지급으로 표시되는 문제는 고객센터 031-427-4415로 문의하면 됩니다.

요약

모두의카드는 대중교통비를 돌려주는 사업으로, 27개 카드사에서 신용 후불과 체크 후불, 실물 선불, 모바일 선불 네 가지 유형 중 하나를 발급받아 이용합니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참여 지자체 주민이면 가입할 수 있고 외국인도 대상에 들어갑니다. 카드를 받은 뒤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반드시 마쳐야 하며, 가입하지 않고 쓴 이용분은 환급되지 않습니다.

환급은 기본형과 일반형, 플러스형 세 가지를 모두 계산해 가장 큰 금액이 자동 적용됩니다. 일반 대상 기본형 환급률은 20퍼센트이고 청년과 어르신은 30퍼센트, 세 자녀 부모는 50퍼센트, 저소득 대상은 53.3퍼센트입니다. 2026년 4월부터 9월까지는 기준금액이 낮아지고 혼잡 시간을 피해 탈 때 환급률이 올라가는 조건이 한시로 적용됩니다. 한 달 15회 이상 타야 지급되고, 가입 첫 달만 예외로 인정됩니다.